[급등락주 짚어보기] LS전선아시아·국일신동·서남·원익피엔이 초전도체 관련주 ‘하한가’

입력 2023-08-17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미래산업 1개였다. 하한가를 나타낸 종목은 LS전선아시아 1개다.

이날 미래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6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무상증자 권리락 당일을 맞아 주가가 급등한 모습이다. 미래산업은 지난 3일 보통주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8일이다.

이날 LS전선아시아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내린 1만20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동안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급등해왔으나,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소식에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독일 슈투트가르트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연구팀은 한국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발표한 'LK-99'가 초전도 유사 현상을 보이는 이유를 규명해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앞서 LS전선아시아는 “초전도체 케이블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거나 초전도체 개발 사실이 없음을 알린다”고 공시한 바 있다.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KBG, 이노진, 태성, 토마토시스템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일신동, 서남, 원익피엔이 등 3개 종목은 하한가를 나타냈다.

이날 KBG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상승한 1만1370원에 장을 마쳤다. 전기차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가 주목을 받자 관련주로 분류된 KBG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KBG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능성 실리콘 중간소재를 생산 중인 기업이다.

이노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한 40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한국 단체 여행 제한이 풀리면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치료·미용 목적 병원 방문이 활성화 될 거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노진은 탈모 증상 완화 제품 등 탈모치료와 피부미용·재생 치료에 주력 중인 업체다.

토마토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5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토마토시스템이 원격진료 서비스 ‘사이버엠디케어’를 미국 내에서 본격 선보인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일신동(-29.87%), 서남(-29.99%), 원익피엔이(-29.99%) 등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은 네이처에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글이 게재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47,000
    • -2.02%
    • 이더리움
    • 4,819,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539,500
    • -1.37%
    • 리플
    • 679
    • +1.34%
    • 솔라나
    • 214,700
    • +3.47%
    • 에이다
    • 587
    • +3.16%
    • 이오스
    • 820
    • +0%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64%
    • 체인링크
    • 20,450
    • +0.99%
    • 샌드박스
    • 465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