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새로 단장한 잠실근린공원 놀러 오세요”

입력 2023-08-17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송파구의 잠실근린공원. (자료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의 잠실근린공원. (자료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노후화된 잠실근린공원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잠실근린공원은 잠실본동 주민센터에 인접한 6513㎡ 크기의 소규모 공원이다. 정비한 지 16년이 흐른 공원은 벤치, 운동기구 등 대다수 시설이 낡고, 주민 여가 공간도 부족해 그간 시설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구는 지난해 동 주민센터를 복합청사로 신축하며 특별교부금 등 38억 원을 확보해 공원을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숲속 휴식처로 변화시켰다.

공원에는 △다목적운동장 △시니어 운동시설 △야외놀이터 △휴게시설 △250m 산책로 및 녹지 등이 새롭게 들어섰다. 또 벤치 등 오래된 공원시설물은 교체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곳곳에 푸른 나무와 다양한 꽃을 심어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공원 옆에 어린이를 위한 실내놀이터도 들어선다. 구는 이달 16일 잠실근린공원 준공식과 함께 실내놀이터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실내놀이터는 옛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는 잠실본동 복합청사를 신축하며 정밀안전진단을 거치고, 서울형 키즈카페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 놀이, 건축 분야 전문가를 통한 현장답사와 컨설팅도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많은 주민의 관심 덕분에 낡은 공원이 도심 속 편안한 쉼터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며 “남은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잠실근린공원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어울리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73,000
    • +1.93%
    • 이더리움
    • 4,878,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0.55%
    • 리플
    • 673
    • +0.9%
    • 솔라나
    • 206,500
    • +4.08%
    • 에이다
    • 562
    • +3.5%
    • 이오스
    • 812
    • +1.12%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1.53%
    • 체인링크
    • 20,220
    • +5.09%
    • 샌드박스
    • 469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