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소속사 갈등 후 심경…"정신적 여유 없어, 채널 독립 결정"

입력 2023-08-12 00:46 수정 2023-08-12 0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캡처)

소속사의 임금체불 분제로 유튜브를 잠정 중단했던 개그맨 지석진이 심경을 밝혔다.

9일 지석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그동안 근황을 전했다.

먼저 지석진은 “유튜브를 너무 오래 쉬어서 마음에 짐이 있었다. 구독자분들게 정말 죄송하다. 4개월이나 안 나가고 기다려 주셨다”라며 구독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알다시피 여러 상황이 물리적으로 안 돼서 못 올렸다. 커뮤니티에 올리고 나서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라며 “시간적인 여유는 되는데 정신적인 여유가 없고 물리적으로 여건도 안 좋다”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또한 지석진은 기존 소속사에서 채널을 독립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회사와 지분을 공유했다. 이제는 100% 내 지분이다”라며 “독립을 하긴 했는데 이제부터 뭘 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둘 중 하나다. 재밌거나 유익하거나. 난 너무 독하고 선 넘는 건 안 한다”라며 “클린한 채널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떤 사람은 유튜브만의 개성과 세계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나름이 고민을 전했다.

한편 지석진의 소속사 우쥬록스는 지난 4월 직원 임금체불과 연예인 출연료 미정산 문제로 논란이 됐다. 지석진을 비롯해 같은 소속사인 송지효는 회사를 대신해 임금을 받지 못한 직원들에게 사비를 털어 월급을 주는 등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도 했다.

현재 송지호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미정산금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85,000
    • -3.18%
    • 이더리움
    • 3,349,000
    • -3.1%
    • 비트코인 캐시
    • 455,200
    • -5.17%
    • 리플
    • 700
    • -0.57%
    • 솔라나
    • 218,400
    • -4.42%
    • 에이다
    • 451
    • -4.04%
    • 이오스
    • 567
    • -2.91%
    • 트론
    • 228
    • -1.72%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5.37%
    • 체인링크
    • 14,310
    • -5.04%
    • 샌드박스
    • 317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