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정부기관 인증 소방밸브 신제품 선보여…“국내외 소방 시장 공략 가속”

입력 2023-08-10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파라텍)
(사진제공=파라텍)

파라텍은 지난달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한 소방밸브 신제품 2종 ‘A-3 알람 밸브(A-3 alarm Valve)’와 ‘논-인터록 밸브(Non-interlock Valv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라텍은 A-3 알람 밸브에 대한 양산 검증 절차를 마치고 9월 말 상용화할 계획이다.

파라텍은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한 논-인터록 밸브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논-인터록 밸브는 화재감지기나 스프링클러 작동 시 유수 제어 밸브를 개방해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압력방출밸브(PORV)가 탑재돼 유수 제어 밸브의 클래퍼를 열림 상태로 유지하는 것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작동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파라텍은 기존 A-2 알람 밸브의 단점을 개선한 A-3 알람 밸브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내부 클래퍼의 구조를 새롭게 개발해 A-3 알람 밸브를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알람 스위치의 동작 신뢰도를 향상했다. 중량을 최대 30%까지 감소하고 크기를 10mm가량 축소해 고객의 시공 편의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생산 효율도 증대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라텍 관계자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인증을 획득한 소방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 신규 수주 확대를 위해 글로벌 소방 전문기업들과 추가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방밸브 시장은 2022년 기준 연간 약 24만 개의 제품이 판매돼 40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파라텍은 작년 전체 소방밸브 중 약 5만 개를 공급해 국내 시장 점유율 21%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파라텍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3 NFPA(미국화재예방협회) 콘퍼런스&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유명 소방기업 ‘ABFP(American Backflow&Fire Prevention)’, ‘AFSS(Alliance Fire Safety Specialists)’와 사업범위 확장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파라텍은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중남미 등의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56,000
    • -1.26%
    • 이더리움
    • 4,809,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0.74%
    • 리플
    • 681
    • +1.79%
    • 솔라나
    • 216,200
    • +5.36%
    • 에이다
    • 589
    • +4.06%
    • 이오스
    • 823
    • +1.7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72%
    • 체인링크
    • 20,270
    • +0.5%
    • 샌드박스
    • 465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