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태풍 '카눈' 상륙에 댐 비우기 강조…"최고 수준 대비 태세 갖춰야"

입력 2023-08-07 16:29 수정 2023-08-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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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7일 태풍 북상으로 인한 추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 논산시 논산천 논남2제 응급복구 현장을 찾아 논산천 취약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7일 태풍 북상으로 인한 추가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 논산시 논산천 논남2제 응급복구 현장을 찾아 논산천 취약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일 "태풍 상륙 전 댐을 충분히 비워 많은 비가 올 때 하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환경부 홍수대책상황실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기관별 태풍 ‘카눈’ 대비 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모든 기관이 긴장감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하천 범람 위험이 예상되면 홍수특보를 신속히 발령해 즉각 대응 체계에 돌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며 "제방 파이핑 발생 구간 등 국가하천 취약 구간에 대한 응급조치는 신속히 마무리하고 주변 지역 주민, 지자체와 대피계획 등을 치밀하게 세워 태풍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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