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본격 추진…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23-08-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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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사업비 8607억 원…2025년 착공ㆍ2030년 개통 목표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과 양주시 은현면을 연결하는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가 본격 추진된다.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2025년 착공에 들어가며 2030년 개통이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동부간선도로(의정부시)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양주시)를 연결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을 시행할 민간투자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이달 4일부터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한다.

이 사업은 추정 사업비 8607억 원으로 약 21.6㎞, 왕복 4차로를 신설한다. 동부간선도로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해 동두천시~양주시 ~의정부시 구간의 차량 정체를 완화한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수도권 제1 순환선과 수도권 제2 순환선을 직접 연결, 국가간선도로망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2020년 9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이후 적격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검토·협의를 거쳐 올해 7월 19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된 바 있다.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내년 1월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실시협약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되면 상대적으로 간선도로가 부족한 양주시, 의정부시 등 경기 북부 지역의 간선도로 기능이 보강되고 지역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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