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김은경 ‘노인비하’ 발언 수습...“특정 세대 상처 주는 언행 삼갈 것”

입력 2023-08-02 10:39 수정 2023-08-02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모든 구성원, 세대 갈등 조장 삼갈 것”
“모든 국민의 말, 경청하고 배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최고위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2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최고위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선거권과 관련해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노인 비하’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한 데 대해 “민주당은 특정 세대에게 상처 주는 언행을 삼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노인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며 “민주당은 모든 구성원은 세대 갈등 조장하거나 특정 세대에 상처 주는 언행을 삼가고, 모든 국민의 말씀을 겸허하게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오늘은 우리가 노인이라고 하는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희생과 헌신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며 “노인 한 분 한 분을 잘 모시는 건 국가의 책무이자 젊은이들에게 젊은이 미래를 구가가 책임진다는 걸 보여주는 교훈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세대 간 갈등 해소와 노장청(노년·장년·청년) 조화를 중요한 정책기조로 삼아왔다”며 “민주당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비트코인, ETF 유입에 투심 회복…이더리움 ETF 승인 '오매불망' [Bit코인]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서 배터리 화재…"현재 정상운행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5: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86,000
    • +4.17%
    • 이더리움
    • 4,900,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2.7%
    • 리플
    • 671
    • +1.05%
    • 솔라나
    • 207,700
    • +7.28%
    • 에이다
    • 558
    • +4.1%
    • 이오스
    • 817
    • +3.42%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3.11%
    • 체인링크
    • 20,210
    • +6.54%
    • 샌드박스
    • 467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