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0조 원 수주 '녹색산업 얼라이언스'…참여기업 늘려 규모 키운다

입력 2023-07-31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 녹색산업 얼라이언스 확대…올해 20조 수주 달성 목표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왼쪽)이 올해 3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 꽁 타인(Le Cong Thanh)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차관을 만나 국내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AI) 소각로 시범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왼쪽)이 올해 3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 꽁 타인(Le Cong Thanh)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차관을 만나 국내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AI) 소각로 시범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상반기 10조 원의 녹색산업 수주를 일군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가 올해 20조 원 수주 달성을 목표로 참여기업을 늘려 규모를 키운다.

환경부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녹색산업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을 확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간 녹색산업 협의체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기업이 적지 않았다"라며 "이번 확대 모집은 희망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고 민관 협력체계의 외연을 넓혀 지속 가능한 수주·수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녹색산업 협의체는 민관협업을 통해 녹색산업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월 19일 녹색산업계 기업 및 수출정책금융기관 등 33개 기관으로 출범했다. 상반기에 총 55회의 기업별 1대1 전략회의를 여는 등 민관 협력으로 사업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협의체를 통해 현장에서 찾아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총 16회에 걸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해외 현지에 파견해 그린수소,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등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0조1500억 원 규모의 수주·수출 효과를 창출했다.

녹색산업 협의체는 희망기업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간 현지 수주지원단 활동 등을 계기로 참여 희망 문의가 지속해서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누리집(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 녹색사업 수주·수출 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녹색산업계 기업·기관은 전자우편(bukeum@korea.kr, kej12@korea.kr)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환경부는 새롭게 참여한 기업과 8월 중순 녹색산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 1대1 전략회의를 운영해 기존 및 신규 참여기업과 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녹색산업 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하나 돼 팀코리아를 구성하는 등 올해 도전적으로 설정한 녹색산업 20조 원 수주·수출 효과의 절반을 상반기에 달성했다"라며 "이번 외연 확장을 통해 전세계 녹색산업 신규 시장을 우리 산업계가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협력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12,000
    • -6.62%
    • 이더리움
    • 4,126,000
    • -10.13%
    • 비트코인 캐시
    • 431,500
    • -15.64%
    • 리플
    • 568
    • -12.75%
    • 솔라나
    • 176,200
    • -9.41%
    • 에이다
    • 461
    • -17.83%
    • 이오스
    • 641
    • -17.82%
    • 트론
    • 175
    • -3.31%
    • 스텔라루멘
    • 112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260
    • -17.81%
    • 체인링크
    • 16,100
    • -14.5%
    • 샌드박스
    • 357
    • -17.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