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우리나라 관광객 443만 명, 대만ㆍ홍콩서 급증

입력 2023-07-28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관광객이 443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중국, 미국이 뒤를 이은 가운데 대만, 홍콩 국적 외국인의 유입이 급증했다.

28일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2023년 6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방한객은 443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52.5% 수준을 회복 중이다.

통계에 의하면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관광객 443만 명 중 가장 많은 86만 명이 일본 국적자였다. 뒤이어 중국 국적이 54만 명, 미국 국적이 51만 명, 대만 국적이 40만 명 순으로 많았다.

방한객 10명 중 7명은 아시아주에서 찾아왔다. 미국, 캐나다 등 미주와 영국, 프랑스 등 구주(유럽)에서 온 관광객은 10명 중 3명에 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감률만 놓고 보면 대만(1만 278%, 40만 명)과 홍콩(1만 403%, 16만 명) 국적자의 방문객 수가 급증한 점이 눈에 띈다. 방문객 규모 자체는 일본, 중국 국적자보다 적었지만 증가 폭은 훨씬 컸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 홍콩은 일본보다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늦게 풀린 편이라 기저효과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국민의 해외관광객은 상반기 993만 명을 기록해 2019년 상반기 대비 66% 수준을 회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89,000
    • -2.7%
    • 이더리움
    • 4,647,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526,000
    • -1.96%
    • 리플
    • 657
    • -3.24%
    • 솔라나
    • 198,600
    • -7.76%
    • 에이다
    • 571
    • -2.89%
    • 이오스
    • 790
    • -3.6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4.55%
    • 체인링크
    • 19,290
    • -5.49%
    • 샌드박스
    • 445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