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이 8월 1~2일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를 연다. (사진 제공 =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다음달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6년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 세종문화회관의 협력으로 창단돼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84명이 준비에 참여했다. 김예훈 지휘자와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무더운 여름날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시원한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시 음악으로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연습해왔다. 혼자만의 선율이 아닌 공존, 협력, 조화를 통한 선율로 음악 나눔의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다.
연주곡은 한여름과 어울리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 ‘한국민속음악에 의한 변주곡’, 영화‘인디아나 존스 OST’,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4번 파랑돌’ 교향곡, ‘제5번 운명 중 4악장’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어우러진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가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박물관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공존, 함께 나누는 가치를 깊이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