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美 이차전지 합작벤처 ‘자이셀’ 지분취득…이차전지 사업 본격화

입력 2023-07-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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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사옥 전경 (사진제공=자이글)
▲자이글 사옥 전경 (사진제공=자이글)

자이글이 미국 이차전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 벤처 ‘자이셀(ZAICELL)’ 지분 30%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이글 외 주요 주주는 엑스티볼트사와 엑스티스펙펀드로, 각각 지분 30%와 40%를 보유하고 있다.

자이글은 자이셀 지분 취득을 계기로 미국 버지니아주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셀 전문 제조 공장을 설립하고, 국내 공급망을 통해 자이셀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며 미국 내 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중국산 LFP 배터리 활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제품과 공급망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자이글은 미국 최초의 LPF 제조를 위한 합작 벤처 설립을 마무리하고 미국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투자자와 다양한 투자 유치 상담을 진행 중이며, 사업 참여 의지를 가진 투자자는 물론 전략적 사업 제휴와 관련된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외 우호적인 투자자 및 사업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자이글은 전일 예정된 3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 증자 납입일을 9월 25일로 연기했다. 납입일을 자이셀 지분 취득 이후로 연기해 달라는 투자자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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