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차익 매물 출회...이틀 연속 하락

입력 2009-05-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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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9.96포인트(0.23%) 떨어진 4425.54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12.8포인트(0.26%) 내려간 4854.11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17.57포인트(0.54%) 하락한 3231.1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일 하락세에 이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개장했다.

이후 장중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주가 상승이 경제 펀더멘털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우려감으로 하락반전했다.

등락을 거듭하던 유럽 증시는 결국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주들이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는 부담감이 작용하며 약세를 보였다. 바클레이즈가 6.5% 하락한 것으로 비롯해 로이즈뱅킹그룹은 10.3%나 떨어졌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과 UBS도 5~7% 안팎 하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부분의 업종 하락속에서도 최근 은행업종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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