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황선우·이호준, 자유형 200m 동반 결승행…오늘 밤 금빛 레이스

입력 2023-07-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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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사진 위), 이호준 (연합뉴스)
▲황선우(사진 위), 이호준 (연합뉴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와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이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동반 결승행이란 쾌거를 달성했다.

황선우는 2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07를 기록해 1조 1위이자 전체 3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던 황선우는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호준은 1분45초93의 기록으로 2조 3위를 기록, 전체 6위에 올라 역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 황선우, 이호준이 최초다.

결승은 25일 오후 8시 2분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진행된다.

황선우는 3번, 이호준은 7번 레인에서 출발한다.

이번 결승에서 한국은 금빛행을 노린다. 남자 자유형 200m만 놓고 보면 한국 선수의 금메달은 최초가 된다. 박태환이 금메달을 딴 종목은 모두 자유형 400m였다. 박태환의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최고 성적은 2007년 멜버른 대회 동메달이었고, 지난해 황선우가 이를 넘어섰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2위에 올랐다. 시상대에 올라가기만 해도 한국 수영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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