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유비온, 네이버클라우드와 MOU 체결에 ‘상한가’…에이프로젠↑

입력 2023-07-21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에이프로젠 홀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에이프로젠은 전일 대비 320원(29.93%) 오른 13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이프로젠은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보다 더욱 우수한 질환 모델 치료 효과를 보이는 다중 수용체항체 융합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망막 부종 등 망막질환은 암과 더불어 중요 치료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중 수용체항체 융합체(multi-specific receptor-antibody hybrid)는 최소 2가지 이상의 신호단백질(ligand)에 결합하도록 재조합된 수용체들을 제3의 신호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에 연결해 최소 3종류 이상의 신호단백질의 기능을 동시에 막도록 고안된 기술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물질들은 동물의 망막에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생성, 혈관의 터짐, 비정상적인 혈관 굴곡 등을 방지하는 부문에서 기존 상업화된 치료제보다 우수 또는 월등한 결과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신테카바이오와 유비온온, 지엘팜텍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970원(30.00%) 오른 1만2870원에 마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5일 신테카바이오는 자사 AI 플랫폼으로 발굴한 건선·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피부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비온은 전일보다 493원(29.84%) 상승한 2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 기반 초개인화 맞춤형 교육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과 학습플랫폼 구축 역량을 활용해 보다 선진화된 AI 교육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AIED(AI in Education)는 AI 기술을 교육에 적용하여 개별 학습자의 학습 경험을 최적화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의미한다.

지엘팜텍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29.90%) 오른 1086원에 마감했다. 지엘팜텍은 신테카바이오의 민관 협력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사업(K멜로디 프로젝트)'에 참여 소식에 과거 AI 협력 관계가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엘팜텍은 2021년 신테카바이오가 진행한 코로나19 치료제(STB-R011)의 고함량제제 연구 및 공정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16,000
    • +0.3%
    • 이더리움
    • 4,817,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3.15%
    • 리플
    • 669
    • +0.15%
    • 솔라나
    • 205,200
    • -0.39%
    • 에이다
    • 565
    • +2.91%
    • 이오스
    • 808
    • -0.62%
    • 트론
    • 180
    • +2.8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66%
    • 체인링크
    • 20,150
    • +0.85%
    • 샌드박스
    • 460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