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폴란드 車 산업 활성화 위한 기술 협력

입력 2023-07-17 09:50 수정 2023-07-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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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 바르샤바공대ㆍ우카시에비치연구소와 MOU
국내 부품 기업의 유럽진출 위한 경쟁력 촉진 기여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마리우스 말리노프스키 바르샤바공대 부총장,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사진제공=한국자동차연구원)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마리우스 말리노프스키 바르샤바공대 부총장,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사진제공=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폴란드 바르샤바공과대학교, 우카시에비치연구소와 기술 협력을 통해 폴란드 자동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더 웨스턴 바르샤바 호텔’에서 바르샤바공대, 우카시에비치연구소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전국경제인엽합회와 폴란드투자무역청이 주최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국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추진을 통해 국내 기업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경쟁력 촉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및 MOU 체결기업ㆍ기관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먼저 한자연과 바르샤바는 △미래 모빌리티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 △차량용 반도체 분야 공동 협력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기획 및 추진 △기관 간 워크숍,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위톨드 루티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소장,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사진제공=한국자동차연구원)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위톨드 루티 우카시에비치 연구소 소장,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사진제공=한국자동차연구원)

한자연과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CCAM(Cooperative, Connected and Automated Mobility) 관련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 기획 △CCAM용 5세대(5G) 및 6세대(6G) 네트워크 기술 활용한 첨단 차량 간 통신 연구 △선행 V2X를 위한 사이버 보안 연구 △기관 간 워크숍, 인적 교류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폴란드는 유럽 자동차 생산 벨트이자 전기차 배터리 생산 강국으로 학계·연구기관이 보유한 뛰어난 연구 역량을 함께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력의 진보와 유럽 시장 진출에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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