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서 4년 만에 100만대 생산…"점유율 10%로 높이겠다"

입력 2023-07-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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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아 인도법인장(오른쪽 다섯 번째), 구디와다 아마르나트 안드라프라데시주 산업부장관(오른쪽 여섯 번째),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레디 안드라프라데시주 재무부 장관(오른쪽 일곱 번째) 등 주 정부 관계자와 기아 임직원들이 기념식에서 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박태진 기아 인도법인장(오른쪽 다섯 번째), 구디와다 아마르나트 안드라프라데시주 산업부장관(오른쪽 여섯 번째),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레디 안드라프라데시주 재무부 장관(오른쪽 일곱 번째) 등 주 정부 관계자와 기아 임직원들이 기념식에서 사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기아 인도 공장이 4년 만에 누적 생산량 100만대를 달성했다.

기아는 13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 있는 인도 공장에서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레디 안드라프라데시주 재무부 장관, 구디와다 아마르나트 안드라프라데시주 산업부 장관, 박태진 기아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주 정부 관계자와 기아 임직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2019년 인도 공장 준공 이후 △셀토스 53만2450대 △쏘넷 33만2450대 △카렌스 12만516대 △카니발 1만4584대를 생산해 4년 만인 13일 누적 생산 100만 대를 달성했다.

100만 번째 생산된 차량은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셀토스’다.

기아 인도 공장은 약 216만㎡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공장 등을 갖췄다. 연간 최대 생산능력 35만 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이다. 2017년 4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도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0월 착공해 2019년 7월부터 셀토스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아는 인도 공장 100만대 생산 달성을 기념하며 기아 인도법인의 비전 선포식도 진행했다.

기아는 인도 시장에서 ‘기아 2.0’ 전략을 통해 올해 상반기 6.7% 수준인 인도 시장 점유율을 향후 1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아는 생산 차종을 확대하고 지난달 말 기준 인도 전국 215개 도시에 있는 약 300개의 판매점 수를 향후 2배 이상 늘려 판매 네트워크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이자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에서의 100만대 생산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다양한 마케팅과 현지 특화 상품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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