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MBC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MBC(문화방송)와 ‘미디어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지역 문화·경제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서로의 강점과 자원을 융합해 지역 문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은 구의 문화자원과 MBC가 가진 기술력을 결합해 확장 현실 스튜디오(XR 스튜디오) 신설, 진관포럼 공동기획 등을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첨단영상 제작시설인 XR 스튜디오 설립 △한문화의 독창적 가치를 담은 ‘진관포럼’ 공동 개최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활성화 및 미디어 산업 관련 지역교육 △방송 전문 인력양성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언론홍보 지원 등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와 MBC의 협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은평구가 미래 지식산업의 선도도시로 우뚝 서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