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협력사 ESG 공유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입력 2023-07-11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리테일이 지난 10일 대한상공회의소 및 10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들과 함께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우측에서 두 번째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 상무.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지난 10일 대한상공회의소 및 10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들과 함께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우측에서 두 번째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 상무.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지난 10일 대한상공회의소 및 10개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들과 함께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은 유통산업에 특화된 공급망 ESG 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유통사가 협력사들의 ESG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일정 규모 상장기업들의 ESG 정보공시가 의무화되면서 공급망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유통산업의 경우 개별 협력사가 다수 유통사와 거래하고 있어 공동 플랫폼 구축에 뜻을 모으게 됐다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동종업계가 협력사 ESG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유통업계가 최초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협력사 ESG 진단에 드는 중복 비용을 줄이고 일관된 진단 결과를 통해 사후 관리도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 협약에 따라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 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유통분야 ESG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7월부터 공급망 ESG 정보 공시에 대한 국제표준과 국내 관련 기준을 기반으로 ‘유통 협력사 ESG 자가 진단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협력사 ESG 자가 진단 평가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사업의 하나로 ESG 자가 진단 결과를 공유하는 플랫폼이 올해 내 구축되면 협력사들의 ESG 대응 업무 부담과 진단 비용이 현저히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은 “GS리테일은 고객‧경영주‧협력사‧임직원‧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실천하는 ESG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유통산업 ESG 공동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협력사들의 ESG 경영 실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09,000
    • -1.2%
    • 이더리움
    • 4,792,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533,500
    • -2.2%
    • 리플
    • 681
    • +1.04%
    • 솔라나
    • 208,600
    • +0.58%
    • 에이다
    • 581
    • +3.38%
    • 이오스
    • 814
    • +0.74%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88%
    • 체인링크
    • 20,250
    • +1.05%
    • 샌드박스
    • 46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