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샛길로 다니면 안 돼요"…여름 성수기 안전사고 집중 단속

입력 2023-07-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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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관계자가 2022년 8월 6일 태백산에서 불법으로 야영과 취사를 벌인 탐방객을 계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관계자가 2022년 8월 6일 태백산에서 불법으로 야영과 취사를 벌인 탐방객을 계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정부가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를 막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여름철 집중 단속을 벌인다.

국립공원공단은 다음 달 말까지 국립공원 사고 예방을 위한 여름 성수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은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샛길 출입 △ 불법주차 △ 불법 취사 및 야영 △ 흡연 및 음주 행위 등이다.

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문자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탐방객에게 집중단속 정보를 안내하고, 공단 누리집(knps.or.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 자세한 내용을 알린다.

이번 단속에 총 2811명의 인력을 투입, 탐방객의 안전사고와 불법행위를 예방해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2020~22년 7~8월 여름 성수기에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익사, 심장마비, 골절 등)는 총 56건이며 2020년 19건(사망 2건, 부상 17건), 2021년 18건(사망 2건, 부상 16건), 2022년 19건(사망 4건, 부상 15건)으로 집계됐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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