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하면 나무가 자란다고(?)…교감하는 휴대폰 나왔다

입력 2009-05-11 10:38 수정 2009-05-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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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오마주 출시

스카이가 지난 10년 동안의 디자인 결정판이라는 ‘스카이 오마주(SKT향 IM-U440S, KTF향 IM-U440K)’를 본격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카이 오마주는 휴대폰과 사용자가 교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상대편과의 친밀도를 7단계로 나눠 씨앗에서 나무까지 단계별로 성장하는 모습이 표시되는 것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간의 통화 횟수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횟수와 기간을 점수로 환산해 친밀도가 높아지면 씨앗에서 성장해 나무가 되고 연락이 뜸하게 되면 다시 씨앗이 된다.

또 슬라이드폰으로는 처음으로 전면 터치 키패드 위에 탑재된 112개의 LED는 메뉴를 터치 할 때의 진동(촉각)과 함께 화려한 불빛의 다양한 아이콘(시각)이 나타난다.

이와 함께 가속도 센서를 탑재해 통화 중 휴대폰을 흔들면 주변 소음제거 기능이 자동으로 동작하는가 하면 부재 중 전화나 메시지가 왔을 때 휴대폰을 집어 들면 별도의 조작 없이도 LCD가 켜지게 만드는 등 감성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세심한 노력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지상파 DMB, 주변 소음제거 기능, 네온사인 기능, 외장 메모리,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바이올렛 세 가지이며 출시가격은 50만원 중반이다.

애칭으로 결정된 ‘오마주(Hommage)’는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라는 뜻이다. 지난 10년간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스카이 제품을 사랑해 주신 고객님을 존경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창진 사업부문장은 “이 제품은 지난 10년간 프리미엄 휴대폰 스카이의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판이라”며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맞는 새로운 감성 UI와 기능들로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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