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글로벌텍스프리, 국내 인바운드 회복률 59%…매출 성장 여력 많이 남아”

입력 2023-07-07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현대차증권)
(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7일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매출 성장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는 5개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는 국내 사후면세점 시장에서 점유율 1위(60%)를 차지하고 있는 부가세 환급업무 대행사로 시내 환급 창구 및 가맹점을 최다 보유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019년 대비 인당 구매력(P)이 1.9배 확대되었으며, 국내환급수수료 매출은 2019년 대비 101% 이상 회복되었음에도 2023년 5월 국내 인바운드(Q) 회복률은 중국 26%, 전체 59% 수준에 불과하다”며 “아직 Q 확대로 인한 매출 성장 여력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6월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부가세 환급 기준이 완화(1회 최소 거래액 1만5000원, 시내환급 1회 구매액 한도 600만 원)되며, 사후 면세점 시장 성장 및 다양한 환급수단을 보유한 동사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 곽 연구원은 “2023년 연결 매출은 9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9% 성장, 인력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8.4%(19년 대비 +6.8%p)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중국 개별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동사 국내 수수료 매출 기여도가 제일 높은 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이 늦어지고 있어, 여행수요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4년에 프랑스 등 해외 법인과 별도 부문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79,000
    • +2.34%
    • 이더리움
    • 4,865,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55%
    • 리플
    • 673
    • +1.2%
    • 솔라나
    • 207,500
    • +3.03%
    • 에이다
    • 569
    • +5.18%
    • 이오스
    • 814
    • +1.37%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32%
    • 체인링크
    • 20,180
    • +5.1%
    • 샌드박스
    • 462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