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김완성 신임 대표이사 선임

전 SK머티리얼즈 BM혁신센터장...회사 측 "사업 환경 변화 공격적으로 대응"

▲김완성 SK매직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SK매직)

SK매직은 김완성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완성 신임 대표이사는 SK주식회사 머티리얼즈에서 BM혁신센터장을 맡았던 밸류업 전문가다. 회사 M&A 및 조인트벤처(JV) 딜 이후 기업가치를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가전시장의 침체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보고 사업에 좀 더 공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SK매직은 또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투자 및 신성장 사업을 주도해 온 정한종 SK매직 기타비상무이사를 CFO로 임명했다.

회사는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발 빠른 경영 체계와 기술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렌탈∙가전 중심 전통 비즈니스에서 확장해 제품, 서비스 등 사업영역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 추진에 힘쓸 방침이다.

SK매직 측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성장 엔진을 찾을 때”라며 “AI 기술 등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