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CJ온스타일에서 머스트잇의 판매 상품 3만5000개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머스트잇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CJ온스타일에 명품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연동 대상 상품은 머스트잇의 직매입 상품과 우수 판매자로 선정된 42곳의 일반 판매 상품이다. 우수 판매자는 머스트잇 셀러로 입점해 다년간 파트너십을 쌓은 업체 중 거래액과 판매정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들이다. 연동 상품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쇼핑 경험을 위해 100% 국내 배송 상품들만 모아 구성했다. 판매가와 재고 역시 머스트잇과 동일하다.
CJ온스타일 플랫폼 내 머스트잇 전문관도 들어섰다. 전문관에서는 머스트잇이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현재 뜨고 있는 라이징 브랜드와 베스트 판매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머스트잇은 지난해 6월 CJ ENM과 파트너십을 맺고 200억 원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양사는 상품 연동을 통해 서로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CJ ENM의 기술력과 머스트잇의 폭넓은 명품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명품 전문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머스트잇 라이브’를 론칭했다. 또 온라인에 국한하지 않고 명품 플랫폼 최초 TV 홈쇼핑까지 진출하는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높은 시너지를 내는 중이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CJ ENM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1년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비대면 명품 쇼핑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