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유튜버 이어 가수 변신…예명 '미닝'으로 음원 발매

입력 2023-06-29 08:55 수정 2023-06-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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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민 인스타그램
▲출처=조민 인스타그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미닝’이라는 예명으로 음원 ‘내 고양이(my cat)’를 발표했다.

28일 조민은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습니다”라며 앨범 커버 이미지를 게재했다. 조씨가 발매한 음원은 21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 ‘미닝’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내 고양이’(my cat)이다. “너를 사랑하는 일은 아주 쉬웠어”“늘 옆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내 작고 예쁜 귀여운 친구야 내 고양이”등의 가사로 고양이를 향한 애정을 담았다.

3분20초가 조금 넘는 분량의 이 곡은 니야옹, 김하늘, 김민채가 작사하고 니야옹이 작곡 및 편곡을 맡았다.

조씨는 부산대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이 정당하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조씨가 학교를 상대로 제기한 ‘부산대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처분 취소’ 항소심 첫 변론기일은 다음달 19일이다. 조씨는 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해 2021년 졸업 후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하지만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7대 스펙’이 허위라는 판결이 확정되면서 부산대는 지난해 4월 조씨에게 입학 취소 처분을 내렸고 조씨는 처분에 위법성이 있다며 소송을 냈다.

조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서류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의전원 합격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달 부산대의 입학취소 처분 효력이 생기면서 의사면허 취득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고 보건복지부도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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