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왼발 뒤꿈치' 사구에 발끈…LG 포수 박동원과 충돌

입력 2023-06-29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LG트윈스 대 SSG랜더스 경기, 1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 SSG 추신수가 LG 이지강의 공에 맞은 후 포수 박동원과 신경전을 펼쳤다.  (뉴시스)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LG트윈스 대 SSG랜더스 경기, 1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 SSG 추신수가 LG 이지강의 공에 맞은 후 포수 박동원과 신경전을 펼쳤다. (뉴시스)

왼발 뒤꿈치에 공을 맞은 추신수(41·SSG 랜더스)가 한 타석 만에 교체됐다.

추신수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초구에 왼발을 맞았다.

이번 시즌 발목 통증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던 추신수로선 민감한 상황이었다.

LG 선발 이지강이 던진 시속 146㎞짜리 직구가 추신수의 왼발 쪽으로 날아들었고, 추신수는 발끈해 마운드 쪽으로 걸어왔다.

이에 심판도 추신수를 말렸고, LG 포수 정동원도 동참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박동원의 해명에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대꾸했다.

이후 추신수와 박동원 사이에 언쟁이 이어졌고, 조원우 수석코치가 나와 추신수를 말렸다.

해당 언쟁 뒤 1루에 선 추신수를 향해 이지강은 모자를 벗으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닝이 끝난 뒤 추신수와 박동원은 서로 다독이며 오해를 푼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이후 3회초 왼발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청했다. SSG 구단은 "추신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왼발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상태를 체크한 뒤 병원 정밀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없어서 못 산다” 美 ‘빅컷’에 KP물 열기 ‘활활’…기업, 해외 자금조달 시동
  • 중소형사 부동산PF 부실 우려 커진다…다올투자증권 건전성 부실 1위[레고랜드 악몽 소환할까③]
  • 국내 ETF의 유별난 대장주 사랑…원인으로는 ‘ETF 규제’ 지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빅컷’ 일축했지만…시장, 연착륙 기대 초점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75,000
    • -1.31%
    • 이더리움
    • 3,470,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451,300
    • -1.66%
    • 리플
    • 822
    • -2.84%
    • 솔라나
    • 204,100
    • -1.88%
    • 에이다
    • 501
    • -2.15%
    • 이오스
    • 689
    • -2.13%
    • 트론
    • 207
    • +1.47%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92%
    • 체인링크
    • 15,860
    • -1.86%
    • 샌드박스
    • 362
    • -4.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