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서울 3주째 상승세 둔화...거래ㆍ가격 정체

입력 2009-05-08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3주째 둔화됐다.

강남권 규제완화 보류에 따른 실망과 단기 급등에 따른 상투 인식이 생기면서 매수자들이 거래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매매시장은 ▲서울 0.02% ▲신도시 0.06% ▲수도권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은 강동 0.09%, 양천 0.07%, 종로 0.07%, 강서 0.05%, 서초 0.04%, 노원 0.04%, 송파 0.03%, 용산 0.03%, 마포 0.03%, 강남 0.01% 등지가 소폭 올랐다.

특히 강동구는 천호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된 '천호태영' 105㎡ 주택형이 토지거래허가 기준이 완화되면서 외지인 투자자 거래로 5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중랑 -0.09%, 구로 -0.05%, 서대문 -0.03%, 은평 -0.02%, 동작 -0.02%, 도봉 -0.01%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 0.09%, 일산 0.07%, 평촌 0.03% 순으로 상승했지만 산본 -0.01%, 중동 -0.01%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남고북저' 현상이 뚜렷하다. 강남발 가격 상승 영향을 먼저 받은 남부지역은 기업 이전에 따른 직장인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거래가 꾸준히 이어졌다. 하지만 의정부, 파주, 동두천 등 경기 북부는 4월 들어 잠깐 거래가 되긴 했으나 지속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금주 수원 0.09%, 용인 0.06%, 시흥 0.05%, 화성 0.05%, 과천 0.04%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안성 -0.08%, 파주 -0.03%, 광주 -0.01%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하락 지역도 가격 변동을 보인 개별 단지는 많지 않았고 하향 조정폭도 크지 않았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0.04% ▲신도시 0.02% ▲수도권 0.03%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하철 9호선 개통이 임박한 서울 강서지역, 기업 본사 이전으로 직장인 수요가 유입된 수도권 남부시장이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상승폭은 다소 누그러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사기결혼' 폭로 터진 이범천, '끝사랑'서 통편집
  • 의대 증원·무전공 확대 입시판 흔든다…대입 수시모집 비중 79.6%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지하 공동’ 점검 나섰지만…서울 한복판 또다시 ‘싱크홀’ 불안
  • 신곡 발표한 '르세라핌', 앞선 논란 모두 사과 "실망감 드려 죄송"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81,000
    • -0.17%
    • 이더리움
    • 3,422,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25%
    • 리플
    • 765
    • -1.42%
    • 솔라나
    • 189,000
    • -3.03%
    • 에이다
    • 483
    • +0.63%
    • 이오스
    • 663
    • -1.92%
    • 트론
    • 218
    • +0.9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0.78%
    • 체인링크
    • 14,970
    • -1.25%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