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 8월말 워싱턴서 회담 조율…북핵 미사일 등 논의

입력 2023-06-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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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AP연합뉴스)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환담하고 있다.(AP연합뉴스)

한미일 정상이 8월 말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3개국 정상이 8월말 미국에서 회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6일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정상들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정찰 위성 재발사를 포함한 핵 미사일 개발 등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개국 정상은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약 2분간 약식 회담을 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적인 한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DC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한미일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3개국이 북한의 미사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안을 연내 개시하기 위한 작업 진척 상황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반도체와 중요 광물 등의 공급망 강화 필요성을 확인하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면서 법의 지배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다시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등도 안건이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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