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美 포드 최고경영자 또 만난다…2차전지 협력 관심

입력 2023-06-20 2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제공=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제공=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작년에 이어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것으로 알려져 2차전지 협력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배터리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을 통해 제너럴모터스(GM)와 ‘배터리 동맹’을 맺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주 미국 미시간주 포드 본사에서 팔리 CEO를 비공개로 만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앞서 작년 9월 방한한 팔리 CEO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비공식적으로 회동한 바 있다.

최 회장과 팔리 CEO 간 의제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양극재 등 2차전지 소재 협력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2차전지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도 북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린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계열사가 직접 해외에서 광물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중국 광물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중국 주도의 공급망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경쟁 업체들과 차별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7월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GM과 함께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연산 3만 톤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이다. 또 약 1조4억5000만 원을 추가 투자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양극재 공장 증설과 전구체 공장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2,000
    • -2.18%
    • 이더리움
    • 4,688,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1.67%
    • 리플
    • 672
    • -1.18%
    • 솔라나
    • 202,400
    • -2.65%
    • 에이다
    • 578
    • -0.17%
    • 이오스
    • 810
    • -0.74%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2.09%
    • 체인링크
    • 20,550
    • +1.73%
    • 샌드박스
    • 45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