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 플레저’에 ‘갓생’까지…홈플러스 건강 먹거리 매출↑

입력 2023-06-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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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선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바이어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신제품 ‘삼육두유C’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조장선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바이어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신제품 ‘삼육두유C’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건강 중요시하고 내몸 관리에 신경쓰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고, 부지런하고 밸런스 잡힌 삶을 뜻하는 ’갓생(GOD+인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유통가에 건강 먹거리 수요가 성장세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5월 한 달간 제로칼로리 음료수, 저지방 우유 품목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70%, 약 15% 신장했다. 수요가 증가한 대표 제품은 우유 속에 있는 유지방을 2% 이내로 줄인 홈플러스시그니처 1A저지방 고칼슘 우유(900mL), 제로(0)Kcal의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로콜라(1.5L), 제로사이다(1.5L) 등이다.

홈플러스가 6월 새롭게 선보인 ‘무가당 한끼쉐이크’ 3종은 출시 일주일 만에 약 1만 개가 판매됐다. 홈플러스 측은 바쁜 일상 속에 편하고 즐겁게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무가당 한끼쉐이크’ 3종은 설탕대신 스테비아를 넣어 단맛은 유지하고 1병당 단백질은 7~8g으로 계란(소란) 약 1.5개 양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산 채소 10종과 비타민/미네랄 및 유산균 21종을 포함해 간편하고 든든한 식사 대용이라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소비 추세 확산에 발맞춰 지난 2월 삼육두유와 함께 손잡고 새로운 ‘삼육두유C’를 개발해 15일부터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

공동개발에 참여한 조장선 홈플러스 제과음료팀 바이어는 “고객들이 기존 두유의 텁텁함 등으로 기피하는 부분과 건강 트렌드 확산에 착안, 스테비아로 단맛을 내 칼로리를 40%가량 낮추고 콩취를 줄임으로써 깔끔한 맛의 두유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헬시플레저’, ‘갓생’ 등의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발맞춰 새로운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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