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소금 구매 늘었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불안 탓

입력 2023-06-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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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온라인 소금 거래액 817% 급증…공급부족에 가격도 상승

▲온라인 소금 거래액 추이. (사진제공=커넥트웨이브)
▲온라인 소금 거래액 추이. (사진제공=커넥트웨이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불안에 온라인에서 소금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다.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된 소금의 거래액을 조사한 결과 직전주 동기 대비 817% 급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시에 수요가 몰리며 가격도 급상승했다. 14일 기준 ‘천일염 20kg’의 평균 거래가격은 5만7840원으로 5월 평균 거래가격인 3만1540원 보다 83% 상승했다. 물량이 부족해 품귀 현상이 일고 있는 일부 제품의 경우 2~3배 오른 가격으로 거래됐다.

온라인을 통해 소금 판매가 늘어난 까닭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가 소금 대량구매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게 다나와 측의 분석이다. 다나와에 따르면 조사기간 소금의 주문 당 구매량은 3.3개로 직전 주 2.2개 대비 50% 이상 늘었다. 여러 개의 소금을 담아 한 번에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4000원 대에 판매되던 천일염 1kg의 가격이 7000원 대까지 상승한 상황”이라며 “수요폭등으로 채널 별로 판매가격의 편차가 큰 만큼 가격비교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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