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3 서울헬스쇼’에 참가해 자사의 디지털 헬스 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2023 서울헬스쇼’는 헬스케어 기업들의 건강 콘텐츠와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도심 속 건강 박람회로, 국민에게 올바른 건강지식을 공유하고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울헬스쇼에는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 약 50개사가 참여했으며, 1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행사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조규홍 복지부장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 등이 방문해 현장을 돌며 참가업체들을 격려했다.
올해 처음 참가한 라이프시맨틱스는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및 닥터앤서2.0 솔루션 등 자사의 헬스케어 서비스의 체험 및 시연 기회를 준비했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라이프시맨틱스가 주관기업으로 참여하는 서울시 비대면 상담 서비스로,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개선 및 의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부스에서는 실제 비대면 상담 시 활용되는 화상 시스템을 설치하고 비대면 건강 상담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정부 과제로 수행 중인 ‘닥터앤서2.0’ 사업에서 개발한 피부암, 모발밀도 분석 소프트웨어 2종도 시연한다. ‘부위별 피부 영상 기반 피부암 감별진단 보조 SW’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피부 이미지를 판독해 피부암 여부를 감별해 주는 기기로, 모바일을 통해 피부암의 유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남성형 탈모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모발밀도 분석 SW’를 통해 이식 가능한 모발 수 측정 및 모발밀도 등의 결과를 알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이 쏠렸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코로나19와 고령화로 인해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헬스쇼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방적 관점에서의 자기 주도형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