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마지막 음반 나온다…존 레넌 남긴 음원에 AI 기술 적용

입력 2023-06-14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년 만의 신곡…연내 공개 예정

▲폴 매카트니가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폴 매카트니가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마지막 음반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는 1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고(故) 존 레넌이 데모테이프에 남긴 음원을 바탕으로 비틀스의 마지막 음반을 만들게 됐다”며 “AI 기술을 사용해 레넌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뽑아낼 수 있었고, 악기 소리와 맞추는 믹싱 작업을 거쳐 노래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비틀스의 신곡이 발표되는 것은 1996년 이후 27년 만으로, 비틀스의 마지막 작품이 될 예정이다. 비틀스는 1970년 해체한 뒤에도 두 차례 신곡을 발표했다. 1995년에는 ‘프리 애브 어버드’를, 1996년에는 ‘리얼러브’를 내놨다.

두 신곡 모두 레넌이 남긴 데모테이프를 바탕으로 나머지 멤버인 폴, 조지 해리슨, 링고스타가 참여해 악곡을 만들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레넌의 목소리만 추출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해당 음원에 비틀스 멤버들의 연주를 덧입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46,000
    • -2.29%
    • 이더리움
    • 4,670,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1.12%
    • 리플
    • 668
    • -2.05%
    • 솔라나
    • 200,900
    • -3.69%
    • 에이다
    • 574
    • -1.54%
    • 이오스
    • 805
    • -1.23%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2.17%
    • 체인링크
    • 20,410
    • -0.05%
    • 샌드박스
    • 452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