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개월 만에 7일물 역레포 금리 인하

입력 2023-06-13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8월 이후 첫 인하
무역ㆍ물가 지표 부진에 유동성 공급

▲중국 베이징 인민은행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인민은행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10개월 만에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13일 CNBC방송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 금리를 종전 2%에서 1.9%로 인하하고 20억 위안(약 3579억 원)을 시장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이 역레포 금리를 인하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발표된 무역과 물가 지표 부진하자 정부가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조처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4.6% 하락했다. 또 5월 수출은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핀포인트자산운용의 장지웨이 애널리스트는 “디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경제를 짓누르고 있다”며 “최근 경제 지표는 경제가 냉각되고 있다는 일관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15,000
    • -3.88%
    • 이더리움
    • 4,640,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523,000
    • -3.95%
    • 리플
    • 672
    • -1.9%
    • 솔라나
    • 200,500
    • -5.16%
    • 에이다
    • 571
    • -2.23%
    • 이오스
    • 801
    • -2.2%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00
    • -3.9%
    • 체인링크
    • 19,950
    • -2.59%
    • 샌드박스
    • 451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