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0.31포인트(1.16%) 오른 2641.1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7.58포인트(0.87%) 오른 883.71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2억 원, 3667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238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7억 원, 1264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08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섬유의복(0.43%), 종이목재(3.75%), 화학(1.18%), 의약품(1.03%), 전기전자(2.06%) 등이 상승했다. 음식료업(-0.36%), 의료정밀(-0.2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55%), LG에너지솔루션(3.05%), SK하이닉스(5.20%), 삼성바이오로직스(2.04%), LG화학(2.04%) 등 모두 상승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도 제조(0.79%), 건설(0.87%), 유통(0.54%), 금융(1.45%) 등 대부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1.82%), 엘앤에프(1.68%), JYP Ent.(2.2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19%), 셀트리온헬스케어(-0.55%), HLB(-1.62%), 펄어비스(-3.17%)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