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대전 KAIST에서 한국과학기술원과 원자력분야 기술개발의 효율성 향상과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원자력 발전분야의 필요기술 및 신기술 자문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에너지산업 현안에 대한 자문 등에 대해 긴밀한 상호협력 및 교류를 통해 상생의 산·학 관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들 두 기관이 필요한 기술개발에 상호협력키로 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한 원전분야의 기술개발 능력을 한층 높여 원전의 해외수출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한수원은 오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기씩 원자력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원전 건설과 기술개발에 총 5조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