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토스뱅크가 내놓은 '이색적금'인 굴비적금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한달여 만에 30만 계좌를 돌파했다. 하루에 1만 명 꼴로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 가장 많이 입금한 고객은 총 338번에 걸쳐 입금하며 하루 열 번 이상 굴비 적금을 찾았다.
굴비 적금은 고객이 매번 입금할 때마다 천장 위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밥상으로 조금씩 내려오는 이색 적금이다. 고객이 5번 이상 저축하면 굴비가 밥상에 도달해 고객들이 원하는 반찬을 하나씩 추가할 수 있다. 고객들은 이를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친구한테 공유할 수 있다. 자주 저축할수록 밥상 위의 반찬들을 더욱 풍성해져 저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굴비 적금 금리는 최고 연 5.0%(세전)로, 기본금리 연 2.0%에 연 3.0%포인트(p) 우대금리가 최대 적용된다. 별다른 조건 없이 6개월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자동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다.
최초 가입 금액은 0원으로 설정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납입한도는 매달 최대 30만 원까지며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굴비 적금은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입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26.0%)가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24.5%), 30대(23.2%), 50대 이상 (20.6%), 10대(17세 이상, 5.7%) 순이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