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연휴에 소나기…28~29일엔 전국 많은 비

입력 2023-05-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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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약한 비, 26·27일 오후에 소나기
28~29일 많은 비…중부지방부터 시작돼 차차 남하
제주도·남해안은 30일까지 비 계속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26일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부처님오신날인 27일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28~29일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5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27일까지 고기압 영향권에 드는 가운데 약한 기압골이 일부 훑고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26일 오전 시간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27일 오후에도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상강수량은 26일까지 전남 동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 그리고 남해안에 5~20㎜ 정도다. 경기 남부와 강원·전북·경북 내륙, 충북 북부와 제주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강수량은 충청·전북·경북권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에 26일까지 5~20㎜다. 수도권 등에는 27일까지 5~20㎜ 수준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28일부턴 우리나라가 저기압 영향권에 들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중부지방부터 시작돼 점차 남부지방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이광연 예보분석관은 “28~29일엔 온난습윤한 공기와 기압골이 충돌하면서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강수의 시작은 중부지방과 서쪽지방이겠지만 중부에서 남부로, 그리고 제주로 차츰차츰 비구름대가 남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은 비가 30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제주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30일부턴 다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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