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항공우주 체험형 박물관 들어선다

입력 2009-05-05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늘로, 우주로' 향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채워줄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건립사업 기공식이 어린이날인 5일 14시에 신화역사공원 내 항공우주박물관 건립부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 이계훈 공군 참모총장,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부이사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항공우주박물관의 '이륙'을 축하했다.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은 2013년까지 사업비 1300억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J지구내 33만 평방㎡ 부지에 2013년 상반기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미래 첨단산업인 우주와 항공을 테마로 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파일럿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등 체험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항공사관, 공군역사전시관, 우주관, 4D 영상관, 4D 플라네타리움, 트레이닝 센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야외전시장에는 항공기 관람 및 탑승체험을 할 수 있는 5개의 테마를 가진 야외공원과 고공전투, 비행훈련, 탐색구조비행, 군용에어버스, 보이지 않는 힘 등 5개 테마전시프로그램을 갖추게 되며, 제주의 밤하늘을 조망할 수 있는 천문대와, 제주의 아름다운 전경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이 개관(2013년)하게 되면 연간 251만명(무료이용 100만, 유료이용 151만)의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의 새로운 명소로 발전해 제주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건설사업은 지난해 11월 공군이 주관한 공모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사업시행자로 확정됐으며 올 2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공군본부, 제주특별자치도 3자간 사업추진을 위한 본 계약 체결에 이어 오늘 기공식을 거행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0,000
    • +0.18%
    • 이더리움
    • 4,340,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68,000
    • -0.23%
    • 리플
    • 616
    • -0.65%
    • 솔라나
    • 199,200
    • +0.61%
    • 에이다
    • 535
    • +3.48%
    • 이오스
    • 731
    • -0.68%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0.1%
    • 체인링크
    • 19,040
    • +4.27%
    • 샌드박스
    • 429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