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전기료 인상에 ‘냉감 침구’ 찾는다

입력 2023-05-23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냉감 침구 매출 전년比 263%↑…패드 수요 높아

▲GS샵에서 판매중인 파르페by알레르망 아이스쿨 냉감 패드와 바디필로우. (사진제공=GS리테일)
▲GS샵에서 판매중인 파르페by알레르망 아이스쿨 냉감 패드와 바디필로우. (사진제공=GS리테일)

이른 더위와 전기료 인상 소식에 냉감 침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GS샵에 따르면 모바일 앱에서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냉감 소재로 만든 침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특히 전기료 인상 발표 시점 이후이면서 한 낮 기온이 크게 오른 16일부터 21일까지 냉감 침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늘었다.

갑작스레 찾아온 여름 날씨와 전기료 인상 소식에 소비자들의 냉감 소재 침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GS샵의 설명이다.

가장 수요가 높은 상품은 필수 침구인 패드다. 냉감 패드는 누웠을 때 냉감 원단이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춰 쾌적하게 해준다. 최근에는 냉감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듀라론 쿨’ 원단을 사용한 상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GS샵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퓨어슬립 쿨쿨아이스 패드다. 이 제품은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0% 늘었다.

침구 외에 ‘냉감 바디필로우’도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판 죽부인’이라 부를 수 있는 상품으로 안고 자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기초 체온이 높아져 열감을 더 많이 느끼는 임산부들에게 여름밤 필수품으로 꼽힌다.

이세희 GS샵 M리빙팀 침구 상품기획자는 “패드나 베개에 많이 적용되던 냉감 소재가 올해는 이불, 소파 패드, 방석 등 더욱 다양한 상품으로 확장되고 있어 냉감 침구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07,000
    • +1.98%
    • 이더리움
    • 4,880,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64%
    • 리플
    • 675
    • +1.5%
    • 솔라나
    • 207,800
    • +4.16%
    • 에이다
    • 564
    • +3.87%
    • 이오스
    • 814
    • +1.37%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48%
    • 체인링크
    • 20,200
    • +5.59%
    • 샌드박스
    • 464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