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일시정지’ 도입 뒤 통계 분석해봤더니...사고 늘어

입력 2023-05-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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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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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우회전 차량 일시 정지가 의무화됐지만 사고 건수와 피해 모두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YTN에 따르면 올들어우회전 차량 사고 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사망자는 무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국내 차량은 대부분 왼쪽에 운전석이 있어서 우회전을 할 때는 사각지대가 생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1월 22일 우회전 차량 일시 정지를 의무화한 것이다. 하지만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두 달 여 사이 우회전 과정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289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늘었다.

부상자는 3750명으로 1년 전보다 증가했고, 사망자는 올해 24명으로 지난해 13명보다 무려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계도에 나섰지만 실효성이 없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경찰은 우회전 의무화 계도 기간을 21일까지로 연장하고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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