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실물경제지표 발표 주목…주가 등락 결정될 전망”

입력 2023-05-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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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발표 예정인 미국과 중국의 4월 실물경제지표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펀더멘털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경제지표가 주가 등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16일 미국과 중국 4월 실물경제지표 발표 결과가 중요하다”며 “펀더멘털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경기 방향성과 함께 컨센서스와 괴리에 따라 주가 등락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22%(3월 10.6%), 광공업생산은 10.8%(3월 3.9%), 고정자산투자는 5.7%(3월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4월 기저효과가 큼에 따라 전년대비 증가율은 큰 폭 레벨업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성장 모멘텀이 꺾이는 결과(쇼크, 3월대비 둔화(투자지표 중요))만 아니라면 비중확대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같은 날 발표되는 미국의 4월 소매판매, 광공업생산, 제조업생산 지표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8% 증가로 컨센서스가 형성 중”이라며 “3월 -1%에서 플러스 반전하지만, 반등강도가 제한적임에 따라 소비회복 보다는 반등으로 보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경기둔화·약화 지속 Vs. 중국 경기회복, 모멘텀 강화 사이에서 투자 방향성은 중국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미국 경기침체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향후 국내 금융시장, 증시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력은 중국이 더 크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필요는 없지만, 글로벌 경기가 전반적으로 둔화 및 약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변수는 먹구름 속에 한줄기 빛과 같다”며 “이번주 중국 경기회복 방향성이 확인될 경우 조정시 비중확대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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