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협회’, 車 산업 전환기 맞아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로

입력 2023-05-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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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서 새 협회명 공포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자동차 산업 진화에 발맞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로 이름을 바꾼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1일 ‘제20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협회명 변경을 공식 선포했다.

국문 명칭 변경에 따라 영문 명칭도 ‘Korea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에서 ‘Korea Automobile & Mobility Association’으로 바뀐다. 영문 줄임말은 기존처럼 ‘KAMA’로 사용한다.

협회명 변경은 11년 만이다. 1988년 한국자동차공업협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협회는 2012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로 이름을 바꾼 바 있다.

협회가 이름을 바꾼 것은 최근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 자율주행은 물론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같은 미래 이동 수단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어서다.

협회는 명칭 변경을 통해 미래차 대전환과 모빌리티 혁명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전동화 가속화와 자율주행 등 새로운 이동 수단 출현으로 기존 산업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미래차지원특별법 조속 제정 △2030년까지 미래차 융복합 인력 3만 명 △주요 기술 내재화 및 공급처 다변화 △노동 유연성 제고 등 네 가지 사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동차의 날(5월 12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34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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