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자 모집…월 최대 233만원 지원

입력 2023-05-0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개 분야(온라인콘텐츠·제로웨이스트·소셜벤처)에 청년 매칭
만 19~39세 미취업 서울 청년에 6개월간 일자리·교육 제공

서울시가 유망 신성장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미래 청년 일자리’에 참여할 청년 약 6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매칭하는 사업이다.

올해 2년 차인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온라인 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등 3개 분야 기업들이 총 600명의 청년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경영·사무, 홍보·마케팅, IT 개발·데이터, 디자인, 영업·판매, 기획·MD 등 다양한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미취업 상태인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올해 12월 말까지 월 최대 233만 원의 임금과 4대 보험료, 직무역량 강화교육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부터 참여자 선발 후 기업에 배치되기 전 일주일간 집중 공통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의 업무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청년은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수혈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년과 기업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모집 기간 중 분야별 매칭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한다. 기업과 직무 지원자 현황을 반영한 웹페이지를 제작하고, 온‧오프라인 매칭 박람회를 개최해 신청자들에게 기업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이 6개월간 일을 경험한 이후에 해당 분야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취업 컨설팅, 커리어 설계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기업 현직자 특강 및 멘토링, 참여자 성과공유회 등을 개최해 청년과 기업의 후속 매칭 기회도 지속해서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미래청년일자리는 미래변화를 주도할 신성장 분야 기업의 구인난과 미취업 청년의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정책”이라며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매력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자 모집 관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자 모집 관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25,000
    • +1.96%
    • 이더리움
    • 4,872,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73%
    • 리플
    • 670
    • +0.6%
    • 솔라나
    • 206,000
    • +1.28%
    • 에이다
    • 568
    • +4.8%
    • 이오스
    • 820
    • +1.99%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08%
    • 체인링크
    • 20,260
    • +3.42%
    • 샌드박스
    • 466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