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에 무기부품 제공하는 중국 기업 제재 추진

입력 2023-05-08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이사회 상임의장 차량에 EU 깃발이 보인다. 파리/AP뉴시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이사회 상임의장 차량에 EU 깃발이 보인다. 파리/AP뉴시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추진한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이번 주 새로운 제재 패키지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신규 제재 대상에 7곳의 중국 기업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3HC반도체, 킹파이테크놀로지 등 중국 본토에 있는 기업 2곳과 신노일렉트로닉스, 시그마테크놀로지, 아시아퍼시픽링크, 토단인더스트리, 알파트레이딩인베스트먼트 등 홍콩 기업 5곳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킹파이와 같은 일부 기업들은 이미 러시아 방산기업의 공급업체로 지목돼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다.

EU 집행위가 이들 회사를 제재 목록에 추가하기 위해선 EU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하다.

이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EU가 미국 쪽에 서지 않도록 공을 들여온 중국이 이번 제재 추진으로 자극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0: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24,000
    • -1.85%
    • 이더리움
    • 4,437,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63,700
    • -9.17%
    • 리플
    • 609
    • -6.02%
    • 솔라나
    • 184,300
    • -4.01%
    • 에이다
    • 502
    • -10.04%
    • 이오스
    • 695
    • -10.09%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19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12.2%
    • 체인링크
    • 17,560
    • -6.2%
    • 샌드박스
    • 391
    • -9.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