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바오산서 규모 5.2 지진...주택 2000채 붕괴

입력 2023-05-03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남서부 윈난성 바오산시에서 2일 발생한 규모 5.2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됐다. 바오산/신화연합뉴스
▲중국 남서부 윈난성 바오산시에서 2일 발생한 규모 5.2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됐다. 바오산/신화연합뉴스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2일(현지시간) 밤 11시 27분께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하고 1만1000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지진네트워크 센터에 따르면 해당 지진의 진원은 바오산 시내에서 29㎞, 윈난성 성도 쿤밍에서는 347㎞ 각각 떨어져 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이날 지진으로 주민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오산시 측은 3일 오전 브리핑에서 민간인 거주 지역 주택이 무너지고 전기·도로·수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세 지역에서 2085채의 주택이 붕괴됐고 주민 1만1000명이 추가 붕괴에 대비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신화통신은 바오산 지역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린창 등 다른 도시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비상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이날 오전 현재 약 2400명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22,000
    • +0.02%
    • 이더리움
    • 3,216,000
    • -3.02%
    • 비트코인 캐시
    • 430,500
    • -0.14%
    • 리플
    • 723
    • -10.41%
    • 솔라나
    • 190,900
    • -2.3%
    • 에이다
    • 469
    • -1.88%
    • 이오스
    • 634
    • -1.86%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0.91%
    • 체인링크
    • 14,420
    • -3.67%
    • 샌드박스
    • 331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