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오크레부스 시밀러’ 3상 ‘Part1 IND 신청”

입력 2023-05-02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발성경화증 바이오시밀러 ‘CT-P53’..512명 환자 대상 오리지널의약품과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등 비교연구

셀트리온(Celltrion)은 2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ocrelizumab)’ 바이오시밀러 'CT-P53'의 임상3상 파트1(Part1)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유럽 임상시험규정 개정으로 올해 1월 31일부터 유럽 임상시험계획 신청/승인 절차는 유럽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linical Trial Information System, CTIS)로 통합돼 Part1(임상 디자인 및 약물에 관한 검토)과 Part2(참여국가 및 기관에 대한 검토)로 구분됐다. 최종적으로 Part2까지 승인완료되어야 임상시험 진행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에서 총 512명의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등의 비교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T-P53의 오리지널의약품 오크레부스는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9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으며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53 글로벌 임상3상 IND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착수하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빠른 시일 내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바이오시밀러 등 핵심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으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 연내 최대 5개 품목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프로세스를 준비 및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37,000
    • -2.01%
    • 이더리움
    • 4,482,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492,200
    • -6.43%
    • 리플
    • 632
    • -3.95%
    • 솔라나
    • 191,600
    • -4.01%
    • 에이다
    • 538
    • -5.78%
    • 이오스
    • 734
    • -6.97%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9.35%
    • 체인링크
    • 18,550
    • -4.23%
    • 샌드박스
    • 413
    • -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