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취임 후 첫 해외현장 방문

입력 2009-04-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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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목표수주 추진현황 점검 및 임직원들 격려할 계획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이 지난 3월 취임 후 처음으로 30일부터 5월 7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사우디·쿠웨이트 등 중동을 방문하는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김중겸 사장은 최근 중동지역 건설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해외 주력시장인 이 지역을 방문, 사업목표 및 수주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경쟁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먼저 김 사장은 5월 1일과 2일까지 UAE서 해외영업본부장 등 전 사업본부장과 중동 각국의 지사장, 현장소장들과 함께 '2009년 중동지역 해외사업회의'를 참석해, 최근 공사발주 동향 및 수주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목표달성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카타르로 이동해 GTL-5 현장(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 공사), 카타르 비료공장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이역만리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4일에는 지난해 단일 플랜트 사상 최대 규모(20억7000만 달러)로 수주한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 현장 기공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후 사우디로 이동해 지난 3월 초 수주한 카란 가스처리시설 공사 현장과 준공을 앞둔 쿠라이스 가스처리시설 공사 현장 등을 둘러보고 쿠웨이트 화력발전소, 전기공사 현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사우디에서는 주베일에 위치한 현대엔지니어링 현장도 함께 방문, 글로벌 현대건설그룹 경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4일에는 단일 플랜트 사상 최대 규모(20억7000만 달러)인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 현장 기공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최근 중동의 건설경기가 침체돼 있는 등 열악한 조건에서도 땀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빛을 발했던 현대건설의 역사를 떠올리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목표달성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이번 중동지역 방문에 이어 5월 17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폴·베트남·스리랑카를 방문, '2009년 동남아지역 해외사업회의'에 참석하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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