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한밤 중 지진 문자…알고 보니 훈련 중 실수 "실제 상황 아니다"

입력 2023-04-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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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오후 9시 47분께 서울 종로구가 보낸 긴급재난문자와 정정 문자.   (연합뉴스)
▲28일 오후 오후 9시 47분께 서울 종로구가 보낸 긴급재난문자와 정정 문자. (연합뉴스)

종로구에 지진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지만, 직원의 실수로 밝혀졌다.

28일 종로구는 오후 9시38분경 “4월 28일 21:05 지진발생/추가 지진 발생상황에 유의 바람-종로구”라는 내용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갑작스러운 지진 발생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하지만 약 10분 만에 이는 사실이 아니것으로 드러났다.

종로구는 오후 9시47분경 추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지진발생 재난훈련 메시지가 전달됐다. 훈련메시지다. 실제상황이 아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실제 상황이 아닌 훈련 메시지 전파 중 착오 사항이다. 정정한다”라고 덧붙였다.

황당한 실수에 시민들 역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문자를 온라인커뮤니티로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실수를 하면 어떡하냐”, “진짜 지진 나면 어쩌려고 이런 실수를 하냐”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오늘 서울에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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