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본격적인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 17만원

입력 2023-04-28 0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신한투자증권)
(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8일 LG전자에 대해 기존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다양한 사업 진출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 원을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성장의 키(열쇠)는 1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수익성이다. H&A(가전)의 B2B(기업 간 거래) 제품군 매출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 물류 안정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VS(자동차 부품) 사업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완성차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주 확대와 제품 믹스 효과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2023년 H&A 수익성 개선과 2022년 VS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4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속 IoT(사물인터넷), 전장,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의 시장 진출을 확대 중이다. 이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20조 원, 영업이익은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693억 원 이후 반등에 성공했으며 추정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글로벌 경기와 소비심리 감소에 따른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원가 구조 개선, 물류비용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업별로는 H&A가 1분기 영업이익 1조 원으로 고성장을 기록했고, 이후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만하다"며 "VS는 540억 원으로, 수주 확대와 고객사의 안정적 수요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수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와 전기차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00,000
    • -1.86%
    • 이더리움
    • 4,685,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0.84%
    • 리플
    • 663
    • -2.21%
    • 솔라나
    • 201,500
    • -3.4%
    • 에이다
    • 577
    • -0.52%
    • 이오스
    • 805
    • -0.62%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2.18%
    • 체인링크
    • 20,300
    • +0.35%
    • 샌드박스
    • 45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