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가전 수요 당분간 회복 어려울 듯…지난해 수요 3.4% 감소"

입력 2023-04-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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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7일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세계 경제 둔화와 높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작년 전체 냉장고ㆍ세탁기 글로벌 시장 수요가 약 3.4% 정도 감소했다"면서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약 10% 정도 감소해 아직 수요 감소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미국의 금융 불안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심화돼 당분간 수요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 감소 영향이 개선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하반기 상황이 다소 개선된다 하더라도 그 회복의 속도는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 사업과 관련된 또 다른 수요 변화 경향으로 전반적인 경기 하강 국면 속에서도 시장의 수요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당사는 이러한 수요 감소 및 양극화 상황 속에서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보급형과 ODM 모델을 적극 활용해 미들 이하의 볼륨 전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프리미엄 제품군에서의 시장 입지를 지속 강화해 안정적인 생산 물량 확보 및 철저한 수익 방어 구조를 만들어가는 전략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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